
지난달 열린 필라델피아 광복절행사에서 김정일 장군 만세 삼창으로 물의를 빚은 이병규 목사 망언 발언과 관련, 뉴욕에서도 파장이 일고 있다.
미동부 기독예비역장교회(회장 김병길)는 지난 17일 열린 월례회에서 광복회, 원로성직자회, 6.25 참전동지회, 해군동지회, 공군보라매회, 해병동지회 관계자들과 더불어 이 목사의 행동을 규탄하고 그의 공식 사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병길 회장은 "교포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목사 신분으로 김정일 장군 만세를 외친 것에 대해 이 목사는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모인 뉴욕지역 단체들은 필라교협에서 이 목사를 제명 처분해 줄 것과 그의 공식 사과문 발표를 요구한 필라지역 단체들과 뜻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필라 6.25 참전동지회, 필라 해병전우회, 자유 민주 민족회의, 필라 한인노인회 등 4개 단체가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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