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서부 지역에서 최대 한인밀집 지역인 웨인 소재 베다니교회(담임 장동찬 목사)가 27일 오후 6시 웨인과 패터슨 타운정부, 경찰서, 소방서, 각 학교와 미국 교회 관계자, 로터리, 라이온스 클럽 등 지역 주민들을 초청,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이는 제1회 한국문화 축제행사를 개최한다.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내 한·미 커뮤니티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 공연을 통한 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한국음식과 한국소개 비디오 상영, 각종 국악공연, 사물놀이, 베다니 교회 찬양팀의 찬양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베다니교회 남선교회 회장인 박종열 권사는 "이 일대 한인사회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지역 사회 각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행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번에 제1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초청 행사는 많았지만 한인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루기 위한 대규모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타운 시장과 공공기관 공무원, 교육자, 각 사회단체 등 350여명의 미국계 주민들을 초청했고 교인과 지역 한인들과 함께 우정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박 권사는 또 "내년에는 행사의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장소도 공원 등을 정해 지역 주민은 물론 각국 커뮤니티와 미국 사회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 일대 거주하는 한인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인 2,000여명이 있는 베다니교회는 지역 내 2곳의 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소방서와 공공도서관, 초등학교 등지에도 재정지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장애인 후원을 위해 직업을 제공하는 재단에 재정적으로 돕고 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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