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됨을 위하여’, ‘한국이 통일되어야 하는 이유’ 등 남북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 글짓기대회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틀란타 지역 협의회 주최로 최근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민주평통 교육분과 위원장 백순희씨를 만났다.
-이번 글짓기 대회 개최동기는.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 성명발표 2주년을 기념해 이민 1.5세, 2세 자녀들이 남북관계를 올바르게 이해 하도록 하기위해 통일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출품작에 나타난 이민 1.5세, 2세 학생들의 남북관과 통일관은.
“이번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이 에세이를 위해 남북문제를 많이 공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반도의 분단시기와 상황 등에 대한 부분은 약간의 혼동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남과 북은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는 데는 한마음이었다. 특히 평화통일은 지금 이루어져야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학생들은 6. 25전쟁, 남북분단, 이산가족 상봉, 경제성장, 월드컵 4강 진출 등의 근, 현대 민족사에 담긴 한민족의 우수함을 전달하려 했으며 그 우수함을 모아 평화통일을 이뤄내자는 글로 풀어냈다”
-이번대회를 통한 바램이 있었다면.
“우리 이민 자녀들이 모국에 대한 뿌리의식을 갖게되고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깨닫게 되기를 바랬다”
-글짓기 대회 총평.
“출품작들이 예상보다 훌륭해 심사위원들이 순위 결정에 애를 먹었다. 이번대회는 한국상황을 전혀 모르는 그룹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그룹으로 나눠서 심사했으며 참가 학생 모두가 남북의 현 상황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참가 학생모두와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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