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시민단체와 각 노조가 지하철 요금인상 반대를 위한 대규모 모임을 가졌다.
요금인상반대모임(SFC:Save the Fare Colition)은 19일 뉴욕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제안한 지하철 요금인상안에 반대하는‘세이브 더 페어 캠페인’을 개시했다.
SFC는 지하철공사의 예산부족액을 뉴욕시민에게 부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각 지하철역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것과 요금인상 반대 포스터를 각 지하철 내부와 역에 부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지난달 뉴욕시지하철공사(MTA)의 예산 부족액 6억6,000만 달러를 보충하기 위해 현행 지하철 요금(1달러50센트)을 2달러로 인상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뉴욕시 각 시민단체, 교통기구, 노조 등으로 구성된 요금인상반대모임은 지난 9월 결성, 지하철 요금인상 반대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한인관련 단체로는 ‘아시안 아메리칸 포 이퀄리티(AAE)’가 참여하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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