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앰트랙 움직이는 드로잉’의 작가 전수천(56)씨는 내년 앰트랙 프로젝트가 펼쳐질 현장 답사를 떠나기 앞서 19일 본보를 방문,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 작가는 "’백의 민족’을 상징하는 흰 천으로 감싼 앰트랙 열차의 미대륙 횡단에 동참할 뉴욕 한인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는 내년 5월10일부터 19일까지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캔
자스 시티, 알버커키 등 미 주요도시를 지나, LA에 도착하기까지 동·서를 달리며 흰 선을 그려낼 앰트랙 대륙 횡단 열차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후원금 형식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일반인 450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수준 높은 문화를 소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280만여 달러 규모의 앰트랙 프로젝트에는 무엇보다 스폰서와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앰트랙 움직이는 드로잉’은 한국의 문화관광부와 뉴욕 문화원이 후원한다.참여자들은 앰트랙 열차에 동승, 광활한 대지에서 펼쳐질 한민족 상징 열차의 미 대륙 횡단을 지켜볼 수 있다.
한편 전 작가는 20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워싱턴 D.C., 클리브랜드, 시카
고, 캔사스 시티, 그랜드 캐년, LA 등 현장을 둘러본 뒤 귀국, 올 연말께 세부 계획안이 마련되는 대로 뉴욕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 이메일 scjheon@kornet.net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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