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스 시장 첫 예산안 발표…부서별 9∼18% 삭감
내년 예산에서 약 6천만달러의 세수부족을 예상하는 있는 시애틀 시가 예산절감을 위한 대대적인 감량경영에 돌입한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모든 부분의 긴축예산을 추진중이라며 경찰·소방분야를 제외한 각 부서의 예산을 9∼18%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명간 취임 후 첫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인 니클스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교통·공공안전·취업 및 경기부양 관련투자 등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삭감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고 있는 경찰부문의 인력도 고위직 1명을 포함, 모두 27명의 경찰관을 감원하고 소방인력도 34명을 줄여 약 1천만달러의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전반적인 공무원 인력감축과 함께 주민들, 특히 영세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보건 및 복지부문 예산 삭감도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및 각 지역의 커뮤니티센터 개장시간이 단축되고 일부 공원내의 시설물 설치도 중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들은 불경기로 인해 판매세 및 사업세 수입이 격감했으며 재산세도 전혀 늘지 않고 있어 긴축경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니클스의 예산안을 심의하게될 시의회는 교통 및 공공안전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에는 대체적으로 공감을 표하고 있지만 일부의원들은 복지 및 지역
사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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