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서울 주최의 추석특집 공개방송이 21일저녁 열려 3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한가위의 줄거움을 선사했다.
LA 라디오 서울 노형건씨의 사회로 이날오후7시부터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 힐호텔에서 열린 공개 방송은 서울 앙상블의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 강택수씨의 심청전 판소리, 가수 박래일씨의 대중가요, 소프라노 이미란씨의 가곡 ‘길손’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특히 이날 10살인 유니스 김양의 사라사테의 ‘카르멘’ 바이올린연주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또 상항지역 한인 단체장과 김종대씨가 이스트베이 자선합창단, 박은주씨가 ‘라이더스클럽’, 정혜란씨가 전통 무용,장명숙씨가 ‘살사댄스’등 북가주지역 단체와 문화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박은주씨와 김 주디씨(페탈루마거주)는 "추석을 맞아 기쁘면서도 수해를 당한 고향의 동포들을 생각하니 가슴아프다"면서 온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주최측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떡과 음료수등 추석 명절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라디오서울의 김동옥회장은 "추석을 맞아 동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아울러 북가주한인사회를 널리 알리기위해 공개방송을 하게됐다"면서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것에 직원들이 수재민 돕기 성금을 보태 500달러를 본보 강승태 부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공개방송은 오는 28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노형건씨가 진행하는 ‘Home sweet Home’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요’시간에 미전역에 방송된다.
LA 라디오 서울에서 ‘Home Sweet Home’ 프로를 10여년째 방송해오고 있는 노형건씨는 하루앞선 20일저녁에는 순복음상항교회에서 찬양과 간증집회를 갖기도 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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