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축구.배구.육상등 다양한‘체육한마당’
▶ 청소년.중국계등 대거 참가
한가위 추석과 함께한 ‘리치몬드 한인올림픽’이 22일 낮 2시부터 미드로디안 고교 대운동장에서 개최, 푸짐한 놀이마당을 벌였다.
8백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한 이날 리치몬드지역 한인올림픽(대회장 박순천,이대길)에는 지역교회를 중심으로한 동포들이 참여, 배구 축구를 비롯한 각종 육상경기등 다양한 체육행사로 치러졌다.
리치몬드한인회에서 마련한 식사와 각종음료등이 무료로 제공된 이날 대회에는 노인들과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한가위의 가족모임처럼 정감있는 분위기로 시종 진행됐다.
어린이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교회대항 배구경기와 남녀노소가 함께한 5KM 단축 마라톤등이 인기를 모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국의 수재민돕기 성금운동도 함께 펼쳤다.이날 5KM 단축마라톤에 나선 유지인양(16 Godwin고교 9학년)은 "한인친구들과 함께한 경기가 너무 재미있다"면서 "다리에 쥐가나서 중간에 포기한것이 아쉽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중국계 지역주민들도 경기에 상당수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00미터(여자부문) : 중등부 1위 죠나단 2위 서하진 3위 윤은혜, 고등부 1위 머피 2위 유태미 3위 주한나, 장년부 1위 오진주 2위 이혜신 3위 이예숙
▲100미터(남자부문) : 초등부 1위 이지훈 2위 이윤수 3위 장서우, 중등부 1위 박지훈 2위 이용희 3위 손지용, 고등부 1위 잭 2위 최진근 3위 김총근, 장년부 1위 김진기 2위 서유석 3위 이용남
▲2,000미터(남녀공동) 1위 박성은 2위 고성주 3위 김진기
▲800미터 계주부문 : 1위 안식일교회 2위 가나안교회 3위 한인장로교회
▲400미터계주부문 : 1위 한인침례교회 2위 안식일교회
▲5,000미터 단축마라톤: 1위 박세운 2위 이석훈 3위 이강두 특별상 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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