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조기축구회(회장 김태훈)가 체력 증진 및 생활 축구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일심회장기 축구대회를 22일 오전 8시부터 사철농장에서 개최했다. 청년부, 장년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비호 축구회가 청년부, 장년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년부와 장년부 준우승은 각각 일심 축구회와 메릴랜드 볼티모어 축구회에게 돌아갔다.
샴버그, 링컨, 비호, 스파르타, 일심, 샴페인, 아틀란타, 벨트 모아 축구팀 등에서 청년부 6팀, 장년부 8팀 등 총 14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축구 동우 및 가족 등이 4백여명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타주에서 초청된 팀 중 벨트모어 축구회가 장년부 준우승을 차지,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태훈 회장은 대회관련, “메릴랜드 축구대회에 초청돼 갔을 때 각 조기축구회가 매달 한 번씩 조기축구회장기 대회를 치러 축구를 활성화하면서 각 팀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격, 시카고에서도 조기축구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일심회장기 대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또 그는 “월드컵 이후 청소년 팀원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축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 및 후원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컵 이후 높아진 타운내 축구에 대한 관심으로 조기축구회에 속하지 않는 한인 가정들이 참석, 축구를 즐겼으며 한의사 3명이 참석, 부상자를 위해 찜질, 침 등 제공하며 훈훈한 인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우승, 준우승 이외에 다양한 상이 준비됐다. 다음은 시상내역이다. ▲청년부 : 우승(비호), 준우승(일심), 3등(샴버그), 공격상(헨리 임·일심), 수비상(이두용·샴버그), MVP(김태봉·비호), 감독상(연재국·비호) ▲장년부 : 우승(비호), 준우승(벌티모어), 3등(아틀란타), 공격상(박만석·스파르타), 수비상(홍성수·링컨), MVP(김철민·비호), 감독상(조해룡·비호) ▲모범상 : 김창룡(일심) ▲참가상 : 전 참가팀에 축구공 1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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