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중심지에 있으면서 한국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특이한 대학이 ‘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학장 박문규), 한인들 사이에선 쉽게 ‘국제대학’ 혹은 ‘CIU’로 지칭되는 정규 대학이다.
국제 경영학과와 무역학과, 마케팅, 컴퓨터 사이언스, 회계학 등으로 석사, 박사학위 코스를 두고 있으며, 대학 내 ‘영어연구소‘가 소수계 이민자와 유학생들의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ESL 종합 프로그램’ 및 ‘TOEFL’ 클래스를 동시 운영하는 것이 이 대학의 특징이다.
학비가 저렴하고 파격적인 장학금 제도가 있고 학생들의 대부분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온 유학생들이라 다양한 국제적 감각을 체득하기 쉽고, 비교적 단기간에 학위 취득을 하게 되며, 부설 ESL과 토플 클래스의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또한 자랑거리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부터 더욱 강화된 토플 클래스는 소수인원 편성 클래스로 운영해 거의 개인교습과 같은 방식으로 학생 개개인 취약점을 교사가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빨리 보완하게 해준다.
토플반의 수석 교수는 10여년간 토플만 가르쳐 온 엘리스 시몬 교수이며 그는 지난 5년 이상 아시아 지역에서 토플 전문 교수로 활약한 바 있어 특히 문법 위주의 영어 공부를 한 한국 학생들의 약점을 잘 보완해 주는 것으로 평판이 높은 인물이다.
그는 청취력과 문법, 독해력 등 토플시험의 필수항목을 완벽하게 습득하도록 가르치지만, 어휘의 활용, 작문과 회화적 표현능력까지 광범위한 교육을 시켜 단기간에 토플 성적을 올려주고 또 대학에 가서도 영어로 모든 과목의 공부를 받는 게 조금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영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토플 성적 550점 이상 취득 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ESL에도 장학금이 있으며 주·야간 클래스가 있고 ‘토플’은 한국어로 강의하는 클래스도 별도로 있다. 3130 Wilshire Blvd., (213)381-3710, 381-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