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흩어져있는 한인 경제인들을 하나의 네트웍으로 묶는 ‘제1회 세계 한상(韓商)대회’에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우서)에서도 22명이 참여하는 등 북가주 참가자가 8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02년 세계한인상공인대회’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세계한인무역인협회’(OKTA) 총회가 겹쳐 두 행사를 함께 참가하려는 상공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 상항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상언)에서 23명이 참가를 신청한데 이어 프레즈노상공회의소(회장 김종문)에서 7명,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회장 택장)와 한인 IT 네트워크(KIN; 이사장 김우경)에서도 3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는 25일 저녁 상의 사무실에서 ‘한상’ 대회 참가자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박우서 회장은 "무역인총회와 한상대회를 통해 네트웍을 형성하고 무역거래를 위한 상담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기 바란다"면서 "특히 처음 참가하는 사람들을 오늘 설명회를 통해 실무적인 지식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임에서 에드워드 박(트라이맥스 로지스틱스 대표)씨는 무역거래의 전반을 설명하며 "무역거래의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약조건과 문구를 명확히 해야한다"면서 특히 "90년 개정된 무역거래규정에 맞는 계약을 체결해야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박우서 회장과 이천희 이사장, 로즈메리 설 이사, 김영철 이사를 비롯한 12명의 이사진과 무역인 등 22명으로 참가자를 확정했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사장 김덕룡)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KOTR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산재한 한인 경제인 2000여명이 참가해 분야별 수출상담과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종문 암벡스 벤처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게되며 북가주에서 활동중인 하이테크 산업 대표들이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