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들 증언, 옥중서 성경공부하며 남들에 간증도
스포켄 법원에서 408년형을 받고 타코마 법원에서 사형선고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희대의 연쇄살인범 로버트 예이츠가 옥중에서 종교에 귀의, 새 삶
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이츠의 여동생 제니스 루스테드 여인은 선고공판을 앞둔 가족 증언에서 예이츠가 옥중에서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했으며 자신에게 보내온 편지에도 종교적인 문제를 자주 언급한다고 말했다.
루스테드는 예이츠가“주로 요한계시록 공부에 심취해 있다”며 주위 사람
들에게도 자신의 신앙체험을 간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부모가 모두 교회의 집사인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기들 남매가 자라났다며 유년시절 보이스카웃으로 활동하는 등 지극히 정상적이었던 예이츠에 대해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검찰이 예이츠의 신앙에 대한 증언에 이의를 제기하자 존 맥카티 판사가 이를 받아들여 증인들에게 이 같은 발언을 삼가라는 경고를 내렸다.
타코마 지역에서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한 가중살인죄로 유죄가 확정된 예이츠에 검찰이 주법에 따라 사형선고를 요구, 배심단이 곧 심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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