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AA서비스센터 재정자원 다변화·사업영역 확대
앤아룬델카운티에서 한인 대상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KAAA서비스센터는 사업영역을 확대, 한인들을 위한 종합봉사센터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글렌버니에 위치한 KAAA 센터는 28일 저녁 ‘제2회 결산 및 사업보고’를 갖고, 이사회 구성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갑영 사무총장은 이 모임에서 현재 앤아룬델카운티 보건국의 지원금에만 의존하는 재정상태를 탈피, 타 기관의 기금지원을 모색하는 한편 사업내용도 건강세미나 중심에서 소수계 비즈니스 지원사업, 한인 지도자모임 지원, 이민자 언어 및 교육 활성화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정자 앤아룬델카운티 보건국 소수계건강사무소 직원은 "보건국은 KAAA센터가 정관과 이사회를 갖추고, 보건국 그랜트 이외에도 다른 그랜트를 찾아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카운티내 한인교회 등의 협조를 얻어 홍보 및 한인관련 데이터 확보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9일 발족식을 갖고 3월 19일 사무실을 연 이래 대장암 세미나 2회와 청소년 선도 및 금연세미나를 개최, 193명이 참가했으며, 6월까지 총예산 3만4,000달러중 3만2,745달러 49센트를 지출, 1,254달러 51센트의 잔액이 남아있다고 보고했다.
박 사무총장은 3월부터 6월까지 사무실을 방문한 한인은 모두 83명으로 ▲앤아룬델 카운티 거주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혜택프로그램인 REACH와 메릴랜드 거주 만 18세 미만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건강보험인 MCHP프로그램 상담 ▲대장암 검사 및 예약 ▲통역 및 교육 ▲이민문제 등이 주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박 사무총장은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예산으로 두 명의 파트 타임 직원 인건비를 포함 4만1,000달러가 확보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KAAA센터는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회장 강진욱)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KAGRO재단(회장 강진욱)이 카운티로부터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사무실을 임대하고 상근 직원을 고용, 한인들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하 아동들의 무료보험, 성인들의 무료혜택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소개, 홍보, 상담하며, 이민생활에 필요한 제반 문제를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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