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새장소에서 한국관 개관 앞두고 아시아박물관 기금모금 파티
코렛재단(Koret Foundation)이 내년 1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앞으로 장소를 이전, 새로 오픈 하는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Asian Art Museum)의 한국과를 위해 60만달러를 기부한다.
코렛재단의 수잔 코렛여사는 28일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이 개최한 한국과 기금 모금을 위한 추석 디너 파티에서 이와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이 기금은 년내에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과의 백금자 학예관은 "한국의 오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위해서는 유물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한국과에서 30만달러의 매칭 펀드를 마련 총 90만달러로 한국 전통 유물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7시부터 샌프란시스코 버터필드(Butterfield. 220 San Bruno. S.F.)에서 열린 2002년 추석 디너 파티는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클랜드 한인청년문화원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막이오른 이날 행사에서 이종문 아시아 박물관 커미셔너는 "새로 이전 개관하는 아시아박물관은 지난 7천년에 걸쳐 동양인들이 이룩한 창조와 혁신적인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것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게 될 것 "이라면서 참석자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백금자 학예관은 "동아시아지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한국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한국전시실에 유물이 더욱 늘어나야 한다"면서 유물구입비 모금과 전통 문화예술품의 기부에 지속적인 서포오트를 요청했다. 92년 개관 당시 350여점을 소장하고 있던 한국과는 현재 75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나 한국 문화를 전반적으로 보여주기위해서는 유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이 연례 사업으로 개최하는 모금디너에서 김종훈 주 상항총영사는 "샌프란시스코 중심지에 한인들의 마음의 고향이 될 우리 예술품이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더 많은 유물구입에 협력을 부탁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조선시대 ‘화조도’등 기금 마련을 위한 작품 경매도 있었다. 올해 추석 디너 파티는 마이클 김, 버지니아 마이어, 메리 김, 소피아 김,린다 최씨등의 준비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택 장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추기석,백연희,홍현우,정유석씨등 많은 한인들도 참석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