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주최 은퇴 및 재정계획 세미나 개최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28일 한인교육문화회관에서 은퇴 및 재정계획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걸 한인회장은 "교민들이 열심히 일하고도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서 은퇴와 재정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를 알렸다. 이날 발표자들은 각각 전문분야 별로 은퇴, 재정, 연금, 보험, 투자, 융자, 절세, 빚 청산, 교육저축 등에 관하여 설명했다.
박경욱 공인회계사는 은퇴 계획과 세금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자신에 맞는 은퇴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민 재정 상담가는 생명보험, 사회보장제도, 교육저축 529플랜과 재정 계획에 관하여 포괄적인 설명과 운영 방법을 제시했다. 메트로금융의 이창섭 대표는 ‘저 이자 융자를 얻기 위한 좋은 크레딧 유지 법’과 ‘현명하게 빚을 갚는 방법’ 등을 발표했다. 김현수 공인회계사는 ‘유용한 절세 방법’을 설명하면서 "많은 한인들은 모든 종교단체가 헌금에 대한 영수증을 발부하여 세액 공제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있으나 ‘면세 공인(Tax Exempt) 확인증’이 있는 단체가 발부 한 것만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이 쏟아져 발표자들은 자신을 분야별로 답변한 후 "개인의 경우마다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므로 전문가들의 상세한 조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더 많은 한인들, 특히 자영업을 하는 교민들이 참석하여 이런 유용한 정보를 얻었으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레이스 전 한인회장이 재임 기간 중에 박경욱 공인회계사를 찾아가 "많은 한인들이 노후대책이 되어있지 않아 안타깝다"며 본 세미나를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하여 성사됐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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