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침례교회협의회가 30일 몽고메리한인침례교회에서 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헌묵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은 박태선 목사(온누리제일침례교회)가, 총무는 윤병남 목사(워싱턴한소망교회)가 각각 만장일치로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조승규 목사(볼티모어지구촌교회)와 김양일 목사(주평교회)가 추천돼 승인을 얻었다.
임헌묵 목사(몽고메리한인침례교회)는 “회장 박건철 목사 이하 19차 회장단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협의회를 잘 이끌어 왔다”며 “내년 한 해도 수도침례교회협의회의 발전과 교회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회계 보고에서는 김국민 목사가 3만917.95달러의 수입과 3만772.36달러의 지출을 보고했고 김일호 목사는 감사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 확인했다.
한편 신안건 토의에서 침례교회협의회 가입 신청 절차 및 조건을 놓고 뜨거운 논의가 진행됐다.
총회 참석자들은 가입을 원하는 교회는 워싱턴 지역내 네교회의 추천을 받도록 하자는 신석태 목사의 동의와 네교회의 추천은 물론 전임지의 조회를 거치는 절차를 추가하자는 박윤식 목사의 개의를 놓고 표결에 들어갔으며 네교회의 추천만으로도 가입 신청 교회 목회자의 도덕성을 검증할 수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어 통과됐다.
협의회 신규 가입교회는 규칙 1장에 근거, 임원회의 추천을 거쳐 사무총회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와 함께 전임 회장단이 작성한 가입 신청 가이드 라인에 의하면 ▲담임 목사는 침례교 신학교를 졸업하거나 재학중으로 침례교회 주장을 받아들여야 하며 ▲타교단 교회는 담임목사(교역자)가 협의회가 주관하는 침례를 받고 사무총회의 인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제출서류는 사무총회 인준동의서, 담임목사 이력서와 소개서, 교회 주소, 교회 주보, 타교단의 경우 교단을 옮기는 이유와 목사 안수증, 침례 서약서 등이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임헌묵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정영만 목사가 설교하고 윤병남 목사의 기도, 안형직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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