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에 사는 87세의 할아버지가 대서양을 가로질러 런던에서 뉴욕에 이르는 거리인 4,000 마일 수영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밥 아머 라는 이 할아버지는 헐 스트리트 로드에 있는 맨체스터 훼밀리 YMCA 풀장에서 1일 오전 11시 생애 통산 4,000 마일 수영기록을 달성했다.
아머 할아버지는 지난 1978년 플로리다에서 리치몬드로 이사온 후 부인과 함께 이 YMCA 풀장에서 수영을 하기 시작한 이래 이곳에서 수영한 기록 만으로 이날 4,000 마일을 돌파한 것이다.
이 거리는 정확히 런던을 출발, 대서양을 가로질러 뉴욕까지 온 후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체사피크 베이를 돌아 리치몬드에 이르는 거리다.
아머 할아버지는 이 전에도 수영을 즐겨 29년간 해군 복무시절을 포함해 여러 캠프 등에서 수영을 해왔으나 이 기록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머 할아버지는 1934년부터 1963년까지 해군에서 근무했으며 마지막으로는 잠수함 사령관을 지냈었다.
이 할아버지는 1주일에 5일씩 거르지 않고 수영을 해왔으며 보이스카우트에서 생존법으로 가르치는 소위 ‘개헤엄’을 주로 이용했다.
만능 스포츠맨인 아머 할아버지는 고교시절 풋볼 캡틴이었으며 역도와 달리기를 즐기고 지금도 하루 30분씩 4마일 자전거타기를 거르지 않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