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undation, 총회장 손목자)가 지난 14, 15일 서울에서 개최된 ‘사랑 나누기 바자 한마당’에 참가, 4,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손목자 총회장은 "회원들의 회비와 도네이션으로 마련한 총 2만달러어치의 커피, 와인, 비타민, 청바지,샤워 커튼 등 물품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친구들’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바자는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명예총재 이희호 여사, 총재 최정옥)이 한국과 북한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서울 정동 이화여고 교정내 류관순 기념관에서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참가했다.
바자가 끝난 후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원들은 영세민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을 돌보고 있는 서울 은평구와 성동구 성수동 소재 ‘푸른 공부방’과 ‘우리 공부방’을 각각 방문, 위로한 뒤 전남 고흥군을 방문, 수재를 당한 소년소녀 가장과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태풍 ‘루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 주문진의 수재민촌을 방문, 600가구에 나누어 줄 햅쌀 20kg짜리 1,200포와 함께 동포애를 전달하기도.
바자에는 나라사랑어머니회 미주 본부의 방숙자 이사장을 비롯 일본, 홍콩 지부 등 총 50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 총회장을 비롯 김숙자 워싱턴 지부 회장, 백혜원, 손영환, 백경진, 변인나, 정 데보라 이사 등이 참가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지난 98년 IMF 위기를 맞은 본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결성돼 본국과 북한의 결식아동은 물론 동티모르를 비롯 터키, 베트남, 유크레인 등의 빈곤아동까지 범위를 확대, 국제적인 비영리 어린이 구호기관으로 발돋움하며 어린이 구제와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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