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카운티 후원받아 워크샵 실시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봉사센터는 다음 주 9일(수)부터 4주를 한 세션(Session)으로 한 가정 폭력 워크샵을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후원을 받아 시작한다.
워크샵은 한인이 밀집한 애난데일 소재 코스모폴리탄 미용학교의 20여 한인학생과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 9시15분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봉사센터가 운영중인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지난 봄까지 이 프로그램의 디렉터로 활동했던 에스더 박씨가 봉사센터의 신임총무로 내정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새로운 책임자로 박현숙씨가 실무를 전담하고 있다.
박현숙씨는 "뉴스레터나 TV, 교회를 중심으로 한 아웃리치에서 실생활 현장으로 포커스를 조정, 한인여성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미용학원에 초점을 두어 강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씨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질적인 환경에서 스트레스가 누적돼 생활하고 있는 한인가정에서 가정폭력 발생이 항상 잠재돼 있다"면서 "워크샵은 가정 폭력 발생을 예방하고 가정폭력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 더 큰 비극으로의 확대를 막고자 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션에 진행될 강좌 내용은 ▲가정폭력의 정의와 원인, 유형 소개 및 프로그램의 목적 ▲가정폭력의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지침,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방지법 ▲가정폭력의 사례 및 여성학대 금지법령 청원 ▲가정폭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악영향, 가정폭력 발생시 상담 및 도움기관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봉사센터의 가정폭력 예방프로그램 자문위원으로는 이소영, 위인선, 김원교, 김신경 변호사를 비롯한 법률상담팀과 권오균 박사(가톨릭대), 양광호 목사(패어팩스 한인교회)가 참여, 가정폭력 방지 및 대처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워크샵은 주로 박씨의 강연과 함께 비디오 상영 등의 영상물, 각종 안내자료 프린트물이 제공되며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스타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4주간의 강좌가 끝나면 수료증도 발급한다.
▲주소:4201 John Marr Dr ▲문의:(703)354-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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