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6일 허리케인 ‘릴리’영향권… 기상청, 안전대책 당부

시속 120 mph, 초강력 허리케인 ‘릴리’가 시속 50마일 속도로 루이지애나 주 해안에 상륙, 텍사스, 미시시피, 플로리다, 알라바마, 조지아 주가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들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릴리는 대서양에서 발생한 열대성 비,구름으로 현재 A급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발전, 걸프만을 강타하고 미 본토로 북상 중이다.
이미 자마이카와 세인트 빈센트, 쿠바를 강타, 8명의 사상자를 낸 릴리는 미 본토 상륙과 동시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돼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현재 허리케인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루이지애나 주를 비롯 , 텍사스, 미시시피, 플로리다, 알라바마, 조지아 주로 주택이나 사무실의 유리를 나무판으로 막고 날아가기 쉬운 집기들을 집안으로 옮기는 등 허리케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루이지애나 주 마이크 포스터 주지사는 2일 상오 비상 경계령을 내리고 허리케인의 강습을 대비하고 있다. 릴리의 진행 방향에 따라 다소의 변화가 있겠으나 기상청은 릴리가 주말 경 조지아 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릴리는 반경 150마일에 걸쳐 피해를 입히는 A급 허리케인으로 가축이나 주택, 사무실 등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이 기간동안 주민들은 축사를 점검하고 주택 주변의 나무를 잘 묶어 주는 등 곧 불어 닥칠 허리케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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