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 한인여성
▶ 서니베일 경찰 리포트, 강간 피해 조사 결과따라 혐의 사실 추가 방침
중년의 한인남성이 젊은 한인 여성을 심하게 구타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더구나 피해를 당한 여성은 이 남성이 자신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구타하고 강간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라토가에 거주하는 한인 S모씨(47세)는 지난 29일 중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목적으로 구타를 한 혐의(Assault with Intent to commit felony)와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구타 또는 신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지 모르는 힘을 행사한 혐의(Assault with a deadly weapon or by means of force likely to produce great bodily injury)등 2개 혐의로 기소돼 2일 현재 산타 클라라 카운티 감옥에 수감중이다. S씨에게는 2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이미 2번의 프리 트라이얼을 거친 S씨는 오는 10월 7일 보석금을 낮추기 위한 3번째 공판을 갖는다.
서니베일 경찰국 리포트에 나타난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8월 26일 미용실 주인의 소개로 알게된 S씨의 업소에서 일하게 되어 S씨의 요구에 따라 직원 회식자리에 불려 나갔다가 구타와 강간을 당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S씨는 피해자만을 만나 술집에 가서 소주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심하게 구타를 하고 강간을 했다.
경찰 리포트에는 경찰이 피해자를 발견했을 당시 머리뒤와 얼굴등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턱이 찢어져 병원에서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모텔방과 화장실에서 핏자국등을 발견해 수거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강간피해에 대한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조사결과에 따라 S씨에게 강간혐의를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S씨는 피해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친구들이 피해자를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S씨의 벤츠 뒷좌석과 앞좌석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고 샘플을 채취했으며 모텔방에서 한짝만 발견된 신발 한짝도 발견해 수거했다. 경찰은 또 S씨에 대해서도 정액과 피부조직등을 수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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