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여섯 단어는 "내가 정말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 다음 다섯 번째 단어는"당신은 정말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그 다음 네번째 단어는 "당신은 이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그 다음 세번째 단어는 "당신에게 이것을 부탁 드립니다." 두번째는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우리..."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는 한 단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나"이다. 어는 책을 통해 접한 이 얘기는 우리가 하는 많은 말 중에 나를 내세우는 단어가 얼마나 중요하지 않는 얘기 였는가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사실 듣는 사람입장도 "나"를 내세우며 하는 얘기는 그리 곱게만 들리지 않는 것이 사실이니깐.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여섯 단어를 나는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가? 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 그것은 어쩌면 가장 하기 어려운 단어 일것이다. 나 역시도 제일 친한 남편에게도 그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 내뱉은 핑계가 어디 한번 두번 인가...속으론 인정 하면서도 섣불리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 말이 바로 그 말이다. 그리고 남을 세워주는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인? 萱?바꾸게 할 수 있는 파워 있는 말이다. 칭찬을 많이 하는 부모에게 자란 아이들과 인색한 부모에게 자란 아이들과의 인성관이 확연하게 다른 것이 바로 단적인 예다.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나의 잘못을 인정 할줄 알고 남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며 독단적으로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같이 해 나가는것 그것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살이 아닌가 싶다.
유난히 자존심 세고 자기 표현 못하고 남 잘되는 것을 못보는 민족이 한국인것 같다. 유교문화에 가부장적 가정에서 자란 기성세대를 욕할건 없지만 얼마전 미주 한인 로컬뉴스를 보던 중 기막힌 얘기에 눈쌀이 구겨진건 사실이다.
서로의 이권문제에서 오는 다툼에 어는 한쪽에서 먼저 잘못을 인정했다면 그리고 그 일을 책임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면 일이 이렇게 크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세상엔 아직도 이 중요한 단어를 죽어도(?) 하기 싫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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