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트레비 브라우디등 동성애자들이 웨스트 할리웃 거리에서 연쇄적인 몽둥이 테러를 당한 일련의 사건을 증오범죄를 보고 수사를 해 온 경찰은 1일 밤 브라우디를 야구방망이로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당일 또 다른 동성애 남성을 역시 야구방망이등으로 집단폭행한 케이스에도 관련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동성애자 폭행케이스는 지난 22일에도 한건이 신고됐다.
셰리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웨스트할리웃의 자택 앞에서 친구와 얘기하고 있던 브라우디를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한시간 후 인근에서 역시 한 남성을 같은 방법으로 공격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브라우디나 다른 동성애자를 구타하기 전 저지른 강도 및 자동차 중절도 행각으로 우선 체포됐지만 1일의 증오범죄 2건의 유력한 용의자로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셰리프는 전했다.
브라우디와 또다른 동성애자가 거리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던 사건은 동성애자와 양성애자가 많은 웨스트 할리웃을 긴장과 공포로 몰아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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