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판 황색 폭격기가 할리우드를 침공한다.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미 할리우드에 진출한 박중훈이 출연한 ‘찰리의 진실’이 25일 미국 전역
‘찰리의 진실’은 미국 메이저영화사 유니버설픽처스가 제작하는 첩보영화로 ‘필라델피아’ ‘ 양들의 침묵’의 조너선 드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크 월버그, 팀 로빈스 등 할리우드의 기라성 같은 배우가 출연하는 대작이다.
이 영화는 1000만달러짜리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중훈은 전직 미 특수첩보원으로 여주인공 탠디 뉴튼의 보디가드로 출연한다. 출연료는 32만 5,000달러(약 4억원)를 받았다.
영화 전체에서 박중훈이 차지하는 몫은 30% 정도. 개봉에 앞서 10월 16일 LA에서 공식시사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엔 조나단 드미 감독과 마크 월버그, 팀 로빈슨등 주연배우들과 시사회를 참석한다. 이에 앞서 박중훈은 10월 11~12일 미국 LA 포시즌 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 전세계에서 초청받은 수백명의 영화 전문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게 된다.
시사회를 마친 후 박중훈은 17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여 유니버설 픽처스 관계자들과 후속작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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