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그레이하운드 버스운전사를 가위로 찔러 버스전복사고를 일으킨 아투로 마티네즈(27.사진 가운데)가 2명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4일 무죄를 주장했다. 마티네즈는 LA발 샌프란시스코행 그레이하운드 버스에 타고 있다가 프레즈노 근처에서 갑자기 가위로 운전사의 목을 찔러 버스전복사고를 유발했고 이로 인해 승객 2명이 죽고 40여명에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마티네즈는 체포된 직후 구치소 안에서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즈노 셰리프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직후인 2일 밤 10시께 체포된 아투로는 3일 새벽 휴대용 면도날로 손목을 세 번을 찔러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셰리프는 그를 급히 로컬 병원으로 이송, 봉합수술을 했다. 경찰은 아투로가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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