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한국일보배 축구대회 사상 최대규모 21개팀 참가
올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축구대회가 본보 주최로 오는 20일(일)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공원에서 열린다.
본보가 아마추어 축구 발전 및 축구인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제1회 한국일보배 축구대회’에는 올 시즌동안 격돌을 벌인 메릴랜드지역 17개 팀과 워싱턴지역 및 뉴욕에서 4개팀등 지역 축구대회 사상 최대규모인 총 21개팀이 참가, ‘왕중왕’의 명예를 차지하기 위해 열전을 벌인다.
청장년부에는 올시즌 2관왕인 ‘청룡’과 ‘백호’를 비롯, ‘콜럼비아’, ‘맹호’등 우승팀과 마지막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돌풍’, ‘불로장수’등 메릴랜드축구협회 소속 팀, 처녀출전하는 빌립보교회팀 및 워싱턴축구협회 소속의 ‘화랑’과 ‘MD스포츠’, 멀리 뉴욕에서 ‘메도우’등 모두 9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청장년부는 출전팀이 많아 지역 축구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장년부는 첫 경기부터 올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콜럼비아’와 ‘백호’가 격돌하는 등 대접전이 예상된다.
장년부는 올시즌 3관왕 ‘청룡’의 아성에 1차례씩 우승한 ‘불사조’, ‘불로장수’, ‘우성’등이 강력하게 도전한다.
’콜럼비아’, ‘볼티모어’와 워싱턴의 ‘MD스포츠’등 7개팀이 출전하는 장년부 또한 첫경기에서 ‘청룡’과 ‘불사조’가 맞붙는 등 예상불허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OB부에는 ‘콜럼비아’, ‘불로장수’, ‘청룡’, ‘워싱턴’, ‘볼티모어’등 5개팀이 출전, 노익장을 과시한다.
이 대회는 오전 8시 첫 경기를 시작하며, 오전 11시 기념식을 갖는다. 이 대회의 대회장은 한기덕 (트리플씨 도매상 대표)·이세희(이세희 부동산 대표)씨가 공동으로 맡았다.
한편 이 대회를 주관하는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신익훈)는 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대진 추첨 및 공지사항을 전했다.
이 모임에서 유지형 본보 볼티모어지국장은 "한인사회의 모범단체로 동포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축구협회가 이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신익훈 회장은 "축구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일보에 감사한다"면서 "매끄러운 대회 운영으로 대회를 더욱 빛내도록 모든 대표자들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자들은 협회에 경기장 폭력 방지 대책을 엄격히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고, 신익훈 회장은 "참가 선수들이 심판의 결정을 존중하도록 팀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신 회장은 경기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청장년부에 맹진형 심판위원장과 심판자격 소지자인 워싱턴협회 소속의 이재형, 조병석씨를 배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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