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암협회, 호스피스협회에 9천달러 전달
▶ 태권도및 골프대회통해 기금 마련

미 암협회와 호스피스협회에 한인 태권도인들이 올해 네차례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9천달러가 전달됐다.
최응길 전 버지니아 태권도협회장(US 태권도 칼리지 관장)은 5일 개최된 암 퇴치를 위한 태권도 시범대회에서 미 암협회에 4천달러,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에 5천달러를 각각 전달했다.
이 기금은 최 사범이 지난 8월10일 윈체스터에서의 사범 및 수련생 시범대회를 시작으로 9월 태권도 챔피언십, 골프대회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모금한 수익금 전액이다.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크리스틴 C. 엄스테트 리스버그 시장, 어네스트 J. 카네발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 대표, 장수옥 대한특공무술협회장등과 2백여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련생들은‘Kick Cancer’를 외치며 전원 송판격파를 한 다음 공중 회전 격파등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미 학부모들은 송영철 사범에 이어 대한특공무술협회 장수옥 총재가 형(型)과 호신술 시범을 보일 때는 세계 최고의 실전무술의 경지를 한순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숨을 멈추는 모습이었다. 시범 후 장 총재는 엄스테트 리스버그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엄스테트 시장은 최응길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복과 명예 단증을 수여받았다.
한편 이날 시범에서는 미 어린이 수련생들이 한국어로 애국가와 아리랑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들은 ‘성조기여 영원하라’에 이어 애국가를 한글로 선창했으며 이어 한국의 고전 민요인 아리랑을 어깨 춤사위와 함께 불러 행사장을 메운 학부모 및 대회 관계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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