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합기도연맹(IHF)소속 최영구 지도사범(30·사진)이 미국내 합기도 보급을 통한 스포츠 증진과 한미간의 친선우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지 W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스포츠 표창장(Presidential Sports Award)을 받았다.
올 2월 도미, 라크라센타 소재 해월무술원(관장 이정열)과 노스 힐스 소재 태권도 & 합기도도장에서 합기도를 보급하고 있는 최 사범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건강과 스포츠 증진 위원회’의 추천으로 표창장을 받게됐다.
공인 4단인 최 사범은 83년 합기도를 시작, 99년과 2001년까지 3년간 세계무술축제 합기도 대표 시범단원, 96년 제3회 국제합기도 대회 병기도법과 족술도법 1위, 92년 제2회 국제합기도 대회 격기도법과 족술도법 1위 수상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다.
최 사범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무술인 합기도는 호신술 차원을 떠나 정신적 수련법인 합기법과 육체적 수련법인 합기술을 통해 인적완성을 이루자는 것”이라며 “기민성과 유연성을 단련, 상대의 힘과 허점을 역이용하는 운동으로 특히 여성과 미국인 경관, 군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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