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어류 섭취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생선류의 경우 유해한 병원균 등 위험성이 있지만 많은 해산물 회사들이 안전 기준을 무시하고 있어 소비자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정부의 2000-2001년 해산물 검사 프로그램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FDA측은 “해산물 가공업자들이 안전한 처리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작 FDA 안전기준을 준수한 곳은 60%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FDA의 검사를 받은 4,000여 개의 해산물 회사 중 41%만이 FDA 승인의 해산물 안전 플랜을 갖고 있었으며 12%는 아예 안전 플랜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검토한 관련 단체들은 “많은 소비자들이 오염된 생선에 노출되어 있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날 갑각류, 마히-마히(mahi-mahi)와 훈제된 생선류 등을 먹을 때 위험성이 배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한 어류 대구, 가자미류(flounder), 해덕(haddock),
광어(halibut), 가리비(scallop), 연어
유해한 어류 굴, 참치 스테이크, 조개, 훈제된 생선, 훈제
연어, 황새치(swordfish)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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