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란타 한인 청소년 센터(회장 오용수)가 주최하고 아틀란타 한인 테니스 협회(회장 권요한)가 주관한 ‘제 5회 청소년 센터배 청소년 테니스 대회’가 13일 하오 베스트 프랜드 공원에서 64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실력별, 연령별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이정선, 가브리엘 조가 고급복식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용수 회장은 이날 “우리의 꿈인 한인 청소년들이 스포츠맨 십을 배워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테니스협회 권요한 회장은 “올 봄에 실시한 무료레슨과 여름캠프, 토요 테니스 캠프를 통하여 청소년 테니스 인구가 부쩍 늘었다”며 “지난해 보다 두배이상 많은 선수가 참가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회 입상자.
▲고급복식반: 1위: 이정선, 가브리엘 조, 2위: 김지훈, 김진석 조, 3위: 장유진, 민피터.
▲고급 여자 단식: 1위: 조아라, 2위: 민은지, 3위: 이정현.
▲중급 복식반: 1위: 이요한, 나아름 조, 2위: 정동연, 정미르 조, 3위: 김한중, 이다니엘 조.
▲초급 복삭반(A): 1위: 김예슬, 이도현 조, 2위: 김지선, 최인영 조, 3위: 민대빈, 나상아 조.
▲초급 복식반(B): 1위: 김재훈, 박진우 조, 2위: 최민우, 김재원 조, 3위: 황보근, 이상진 조.
한편 아틀란타 한인 청소년 센터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주간에 걸쳐 가을 청소년 농구리그를 개최하며 테니스 협회도 26일부터 럭키 트레이딩(대표 안춘완)의 후원을 받아 제 2회 청소년 테니스 코리안 리그를 개최하기로 해 청소년들을 위한 가을 스포츠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문의: 청소년 센터(678-698-1213), 테니스협회(404-681-2559)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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