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축제일인 `할로윈데이’와 관련된 소비 지출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USA투데이가 전미소매업연맹을 인용, 최근 보도했다.
전미소매업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할로윈데이 소비 지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총 6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가구당 예상 지출규모도 44달러로 작년보다 1달러 가량 감소했다.
이는 경제 침체와 워싱턴 연쇄 총기 저격사건 등 테러 위협 때문에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이다
지출 유형별로 캔디 구입과 관련된 지출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할로윈 의상과 집안 장식 구입 지출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18~34세 연령층이 가장 많은 지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할로윈 상품 구입에 평균 67달러를 쓸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어린이가 있는 가구의 소비지출규모도 62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장식품 구입 계획을 가진 가구의 비율은 전체의 50%로 지난해의 55%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할로윈 장식품 구입과 관련된 지출은 5억8천600만달러였다.
한편 할로윈 매출은 지난 95년 25억달러를 기록한 이래 지난해까지 줄곧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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