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육증훈)의 지난 3·4분기 당기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16.5%늘어난 514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1-9월 누적순익은 1,223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에 비해 2.7% 감소했다. 지난 9월30일 기준,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25.1%늘어난 14억2,500만달러, 총대출은 23.4%늘어난 9억6,800만달러, 총예금은 22.9%늘어난 12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미의 누적순익 감소는 지난 2·4분기 월드컴회사채 투자손실에 따라 395만달러를 손실처리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윌셔은행(행장 민수봉)의 올 3·4분기 당기순익은 49% 늘어난 227만달러, 1-9월 누적순익은 37%늘어난 631만달러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33% 늘어난 6억2,300만달러, 총예금은 33%늘어난 5억6,800만달러, 총대출은 41% 늘어난 4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새한은행(행장 김주학)의 1-9월 순익은 19.1% 늘어난 227만달러, 자산은 16.3% 늘어난 2억5,800만달러, 총대출은 15.8%늘어난 1억8,900만달러, 총예금은 14%늘어난 2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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