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C 한국케이블방송사(대표 한상기)가 KBS가 주관하는 제 10회 서울프라이즈에서 올해의 방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6일 서울 KBS TV공개홀에서 열린 제8회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 개막식및 제 10회 서울프라이즈 시상식에서 영예의 올해의 방송상은 KBS 기획 다큐멘터리 ‘미국의 한반도 정책’ 의 미국 현지 제작을 성공리에 수행한 TKC[한국케이블방송]에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권상 KBS사장과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11개국에서 방한한 50여개 해외한국어방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권상 KBS 사장은 "TKC가 뉴욕에서 오랜 기간 방송해온 풍부한 경험과 인맥 등을 바탕으로 KBS기획다큐멘터리 ‘미국의 한반도 정책’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깊숙이 참여해 유력인사 섭외 및 인터뷰, 촬영 등 프로그램 제작의 핵심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박권상 사장은 "해외 한국어방송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을 한데 모으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며 " 남과 북을 잇고 동과 서를 달리는 전파의 힘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키우는데 이바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600만 재외동포들에게 그립고 정다운 모국소식을 전하면서 한민족의 뿌리와 얼을 일깨워 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방송활동으로 한민족 재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영예의 올해의 방송상을 수상한 한상기 TKC대표이사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6년간 한국어 방송 외길을 걸었다”며 “앞으로 한민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우리말 방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인석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KBS-1TV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40분동안 전국에 생방송됐다.
제8회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는 전세계 11개국 50여개 방송사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00년의 삶, 1000년의 꿈’이란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계속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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