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크세탁기 전면금지를 골자로 하는 ‘1421규정 개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일이 약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하헌달)는 지난주 대책위원회 모임을 갖고 개정안 통과저지 전략을 점검했다.
가주 세탁협회(CAR) 관계자등 참석자들은 남가주 대기정화국(SC AQMD)의 12인 실행위원들을 상대로 반대로비를 펼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하면서 정부관련 분야의 경험이 많은 찰스 김 KAC 사무국장을 영입, 반대 캠페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회는 공청회에 모든 회원들이 동참, 불공정한 규정의 통과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뉴스레터와 11월1일 공청회 당일 휴업을 알리는 유리창 부착 사인을 회원업소들에 발송했다. 협회측은 회원들이 오전 7시까지 공청회 장소인 다이아몬드바의 AQ MD 사무실로 모일 수 있도록 각 지역별로 버스를 대절할 계획이다
AQMD는 최근 수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월스트릿 저널, ABC등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법개정의 당위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환경단체도 공청회에 참석, AQMD측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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