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공모에 데이빗 정·주디스 바카 교수팀 뽑혀
LA 한인상의(회장 이용태)는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설계자와 한인건축가협회, 한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텍스 호텔 2층 홀에서 상징조형물 의견수렴 공청회를 갖는다.
LA 한인타운 상징 조형물 공모에는 30개 설계팀이 참가, 최종적으로 한인 데이빗 정 교수와 주디스 바카 교수 팀의 작품이 뽑혔다. 타운 상징물의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 지는 이들의 아이디어에 달린 것이다.
버지니아 조지 메이슨 대학 미대에 재직중인 정 교수는 북버지니아 로슬린 메트로 스테이션 광장의 영구미술품, 뉴욕시의 공공미술 프로그램 및 메릴랜드 주 도로관리청의 마운트 레이니어 작품설계와 설치작업을 맡아 했었다. 백남준씨의 뒤를 이을 영상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다.
그와 팀을 이룬 주디스 바카는 UCLA 세계미술 및 문화학부 교수로 베니스의 소셜 & 퍼블릭 아트 리소스센터(SPARC)의 창설자이며 책임자이기도 하다. 영상 아티스트이자 저명한 벽화화가이기도 한 그녀는 지난 88년 LA의 각 인종별 구역마다 벽화를 설치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이 결정되기까지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살리면서도 다인종 커뮤니티가 모여 사는 LA의 복합적인 특성을 골고루 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13)480-1115
<박흥률 기자>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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