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와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여성들의 작업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동양이민여성봉사회(Asian Immigrant Women Advocate)의 신영혜 디렉터는 "이민을 와서 봉제공장과 전자회사등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동양인 여성들의 작업 조건 개선을 통한 건강 향상과 권익옹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여성들이 봉제공이나 전자제품 조립공으로 반복해 일하므로 오는 어깨 결림등 직업병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와같은 반복 작업에서 오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AIWA는 UCSF와 가주 건강관련부서와 공동으로 근로 환경을 인간 공학적 측면에서 연구, 작업대와 의자등 작업 환경 개선을 업주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작업 환경이 개선 될 경우 업주측에서는 다소의 비용이 들긴 하지만 고용원들의 생산성이 향상 되는등 좋은 점도 있다고 말한다.
AIWA의 2년전부터 시작한 근로여성들의 작업 환경 개선노력은 인정 받아 지난 9월 이들 3개기관은 로버트우드 존슨재단으로부터 공동으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1983년 AIWA를 설립한 신영혜씨는 19년동안 오로지 동양이민 여성들의 권익옹호에 전념해오고 있다. 그래서 동봉사회는 생활영어와 컴퓨터교실,법률상담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이민 여성들이 불편 없이 정착, 미국생활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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