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음악 감독 강효)의 제3회 기금모금 음악회가 25일 맨하탄 ‘뉴욕 히스토리컬 소사이어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적인 명앵커 폴라 잔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 세종단원들은 300 여명의 관객들에게 그리그의 ‘노르웨이 멜로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했다.
협연자로는 꿈나무 바이얼리니스트 에스더 김양이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했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엘리엇 피스크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기타 모음곡을 연주한 뒤 비발디의 ‘기타 협주곡’을 들려줬다.
한편 미술 경매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허버트와 현자 에이브런스 부부에 감사패가 증정됐고 메릴 스트립이 이스트 할렘 한 학교의 학생들에게 바이얼린 선율을 가르치는 교사로 분했던 영화 ‘뮤직 오브 하트’의 실제인물 로베르타 가스파리씨에게 1,000달러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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