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미 동부검도대회가 26일 뉴저지 러더포드 펠리시안 칼리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저지 현무 검도관 주최, 세계 검도회 미동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등 뉴욕일원의 모두 11개팀 소속 170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그 동안 갈고 닦은 검도 실력을 겨뤘다.
어린이·주니어·여성부, 무단자(Non Black Belt Division), 1단 유단자(블랙벨트), 2단 이상의 유단자 부문으로 각각 실시된 개인전에서는 허재민(6∼9급 어린이 부문), 백이섭(2∼5급 어린이 부문), 허준(6∼9급 주니어부), 정채규(2∼5급 주니어부), 이은미(6∼9급 여성부), 송은주(2∼5급 여성부), 양지윤(6∼9급 무단자부), 최규선(2∼5급 무단자부), 서민찬(1단 유단자 부), 김유택(2단 이상 유단자부)씨가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뉴저지 상무관 A팀이 어린이부 1위를, 뉴욕 일검관 소속 여성팀은 여성 단체전 1위를 거머줬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검도 발전에 기여한 펜실베니아 영운 검도관의 김덕영(76) 관장의 지도를 받은 찰스 마리넬과 제프 해리슨, 브루스 깅그리치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들도 입상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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