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성 정바오로 한인천주교회(박순신 신부)의 소식지 ‘징검다리’ 창간호가 발간됐다.
계간지로 마련되는 ‘징검다리’는 본당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겨 교회와 신자들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박순신 주임신부와 본당의 어린이, 여학생, 할머니가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는 표지사진에서 볼 수 있듯 ‘징검다리’는 재적 신자 4천명이 넘는 대형 성당인 성 정 바오로 교회 신자와 교회, 신자와 신자의 대화를 이끄는 매개체 역할이 기대된다.
박 신부는 창간사에서 "지우고 싶지 않은 소중한 사연만 골라 사랑과 친교, 선교의 틀에 부어 이야기 덩어리 만들어 우리들이 다시 밟고 건너 갈 징검다리를 놓는다"면서 "우리가 살아 온 이야기를 묶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미래를 설계하자"고 말했다.
총 80페이지로 이뤄진 소식지는 특별기획으로 오는 2004년 완공 예정으로 건립 추진중인 ‘하상관, 그 미래를 본다’와 ‘하상관이 결정되기까지’가 게재돼 있으며 본당소식과 소공동체 소개, 청소년 페이지, 새 영세자 소개 코너 등 다양한 소식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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