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몇 개월동안 상항지역의 내노라 하는 인사들 이름이 오르내리던 한인회장 후보군이 유근배씨 단일후보로 굳혀져 가고 있어.
○… 이름이 오르내리던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재출마가 유력시 되던 오재봉 회장이 25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유근배씨만이 후보군에 남이있는 실정.
○… 일부에서는 "경선이 아니면 흑색선전이나 돈뿌리기 선거를 하지 않아서 좋다"고 말하는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그래도 한인회장이 타단체장보다 인정을 받는 것은 지난 3번동안 경선을 통해 한인들의 직접 선거에 의해 선출됐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선거가 경선이 안될지도 모른 다는 것에 대해 아쉬워 하기도.
선수들 열심이었지만 팬들은 아쉬움 크게 남아
○…48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주말 애나하임 앤젤스와의 6·7차전에서 아깝게 패배, 정상 등극에 실패하고 말았는데,
○…주말 이틀 저녁을 TV 앞에 앉아 자이언츠를 열렬히 응원했던 북가주 야구팬들의 실망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어서 한 한인은 "5대0으로 앞섰던 토요일의 6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지어야 했었다"면서 "투수교체도 문제였지만 믿었던 반즈가 결정적인 순간 수비에서 에러를 범했다"고 아쉬워하기도.
○…한편 이번 시리즈에서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던 배리 반즈가 홈런을 치는 경기는 자이언츠가 패배하는 이상한 징크스가 나왔는데, 한 야구팬은 "최선을 다한 경기도 우승까지에는 운이 작용한다"면서 "이제 자이언츠가 언제 다시 월드 시리즈에 오를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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