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에 입양한 한인 여성 작가 캐시 로빈슨씨의 자전적 소설 ‘한 장의 정사각형 사진: 한인 입양아 뿌리를 찾아’의 책 사인회가 25일 산타클라라 대학 서점에서 열렸다.
캐시 로빈슨씨는 1977년 그녀의 나이 7세때 솔트레이크에 거하는 미국 가정에 입양한 입양아이다.
김지연에서 캐터린 지니 로빈슨으로 이름이 바뀐 그녀는 20년이 지난 후 한국을 방문, 그녀의 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도 생모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자신의 자전적 모습을 책에 담아 올해 출판한 한 장의 정사각형 사진은 시카고 트리뷴지에 소개되는등 미국 출판계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3년 산타클라라 대학을 졸업한 캐티씨는 산타클라라 대학 신문 편집장을 지냈으며 입양아 관련 저널리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방일영 장학금과 동서센터에서 제퍼슨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다호에 머물고 있는 캐시 씨는 이번 책에서 입양 당시 접했던 미국의 실생활에서부터 어머니를 찾아 한국으로 향했던 당시의 심정등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한국에 실고 있는 할머니, 숙모, 배다른 자매등이 겪고 있는 한인 여성 사회등에서도 깊숙이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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