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선교합창단’ 11월 17일 창단 공연

15년 전 찬양을 통한 선교사역을 위해 창단된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이 8번째 선교합창단 ‘뉴욕밀알남성선교합창단’의 탄생을 보게 됐다.
뉴욕일원 35개 교회 소속 120명의 남성 합창단원들로 구성된 뉴욕밀알남성선교합창단(지휘 이다윗)은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17일 오후 7시 맨하탄 ‘리버사이드 처치’에서 창단 기념 ‘찬양의 밤’ 행사를 갖는다.
그동안 준비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본격적인 창단준비를 해온 이 합창단은 첫 찬양의 밤 음악회에서 ‘거룩한 주’를 비롯한 12곡의 성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창단 음악회에는 뉴욕밀알여성선교합창단과 밀알 현악 4중주단도 특별 출연한다.
이에 앞서 민경완 창단 준비위원장은 준비위원들과 함께 28일 퀸즈 중앙장로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단 취지와 활동방향 등을 설명했다.
민 위원장은 "뉴욕 밀알남성선교합창단의 모체인 남녀 혼성의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은 지난 1987년 창단된 이래 병원, 양로원, 교도소, 나환자촌 등 소외된 곳을 찾아 300 여 차례 찬양 연주를 해오며 선교사역을 펼쳐왔다"며 "뉴욕밀알여성선교합창단(구 뉴욕밀알권사합창단)과 뉴욕밀알어린이합창단, 서울·동경·방콕·루마니아 밀알선교합창단에 이어 남성밀알선교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는 세계적인 연주홀인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을 준비중이고 밀알합창단이 있는 세계 각 지역에서 찬양 선교와 함께 현지 언어로 된 CD 음반 제작·보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창단된 이후 일반 찬양뿐 아니라 핸드벨을 통한 찬양을 전하고 있는 뉴욕밀알권사합창단은 뉴욕남성밀알선교합창단의 시작과 함께 명칭을 뉴욕밀알여성선교합창단으로 변경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