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데이지 보도, 올해 2명 사망. 5명 부상...학생에 안전요령 지시해야"
뉴욕시 공립학교내 승강기 안전사고가 잇따라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의 안전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스데이지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해리 S 트루먼 고교에서 발생한 승강기 안전사고로 이 학교에 재학 중이던 제이슨 포드군이 3층 높이에서 낙하해 머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그 이후에도 크고 작은 승강기 안전사고가 계속 이어져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데이지는 지난해 1월부터 학교 내에서 발생한 승강기 사고로 학생이 부상을 입은 경우가 7건에 이르며 이중 2명이 사망했다며 이와 관련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이 뉴욕시 교육국에 안전대책을 세울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S 트루먼 고교에서 발생한 사고 승강기의 경우 지난 5년간 실시된 안전검사 결과 6차례 이상 불합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 수리되지 않았다.
또 지난 1년 6개월간 발생한 4개의 유사 사고의 경우에도 승강기 자체에 안전문제가 있었으나 뉴욕시 건물국이 한차례도 점검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뉴욕시 건물국(DOB) 일리스 핑크 대변인은 이와 관련 “35명의 조사원을 고용, 적극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승강기 안전 점검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승강기 안전요령을 지시할 것”을 당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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