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연 체육회 평통 주축, 핵심인사 선대위 포진
김영근 후보(기호 2번)측 선거 캠프는 그동안 김후보가 관여했던 단체들의 구성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김 후보가 초대 회장을 맡았던 애난데일한인상인연합회 간부들을 비롯해 미주체전 워싱턴선수단장을 맡아 인연을 맺은 체육회 관계자들, 현재 부회장으로 재임 중인 민주평통 워싱턴지역협의회 일부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김후보 연합회장 만들기’에 나선 형국이다.
신근교 후보측에 비해 한걸음 빨리 꾸려진 선거대책위는 워싱턴한인세탁협회의 직전회장인 이필재 본부장과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간사인 김홍 후원회장이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전현직 한인단체장들 중 상당수가 고문 및 자문을 맡아 든든한 후원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필재 본부장은 "김후보가 그동안 동포사회의 각종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 때 도움을 받은 단체장들이 선거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운동을 실질적으로 이끌 선대본부와 각 지역본부의 실무는 김회장 측근 라인들이 자리잡았다. 선대본부 사무총장 맥 김(신바람관광 대표)씨와 버지니아 지역 본부장인 한영태씨는 김 후보가 회장을 지낸 한상연 핵심 인물. 또 체육회등에서 활동해 온 유응덕(재무)씨가 선대본부에 합류했고 박찬영(관리), 유광석(운영), 이유석(홍보), 박상준(학생)씨 등이 팀웍을 맞춘다.
버지니아 지역에 비해 조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 메릴랜드지역 선거는 신익훈 메릴랜드축구협회장이 책임지고 표밭을 일구고 있다.
또 북버지니아한인회의 공명철 전회장, 장원 수석부회장, 장석경 사무총장 등도 김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고,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도 행사때 마다 참석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후보측 캠프는 단체와 인맥 중심의 고정표를 단속하고 그동안 연합회장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던 동포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낸다면 충분히 2.500표 이상을 득표해 당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필재 본부장은 ▲김후보의 젊음을 앞세운 패기와 기동력 ▲동포사회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 ▲연합회장으로서의 탁월한 수행 능력 ▲동포사회의 미래를 대비하는 확실한 비전 등 김후보의 장점을 최대한 홍보하는 선거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배제하고 정책대결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회장 선거를 통해 한인연합회에 대한 동포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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