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악회와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 공동주최
한국과 미국의 현대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음악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연주회가 지난 25일 저녁 워싱턴D.C 가톨릭대 워드 홀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주로 본국의 음대 작곡과 교수들로 구성된 창악회(회장 이종구 한양대 교수)와 코리아 파운데이션 U.S. A(회장 윤삼균)가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공동주최한 음악회에서는 한미 양국의 저명 작곡가들의 창작곡이 선보였다.
한국쪽 작곡가로는 이종구(한양대), 최승준(숙명여대 음대 학장), 정현숙(전 경원대 교수 역임), 곽종선(단국대) 교수 등 중진 작곡가 및 이상철, 백연진 씨등 젊은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미국쪽에서는 헬뮷 브라운리치(가톨릭대 작곡과 과장 역임)박사, 앤드류 E. 심슨(가톨릭대 작곡과 과장) 교수 등 저명 작곡가들의 음악이 연주됐다.
정현숙 뮤직 디렉터는 "이번 음악회는 순수한 음의 진행을 발전시키는데 포커스를 맞춰 음(音)의 컬러를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모든 구성이나 형식은 클래식 한 것을 추구, 발전시켜 순수음악을 현대 음악에 응용시킨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곽종선 교수 작곡, 라윤영 연주의 ‘ 플롯 독주를 위한 네 가지의 음악(Four Songs for solo Flute)’은 네 개의 클라리넷(클라리넷, 피콜로, 엘토 클라리넷, 베이스 클라리넷)을 통해 다양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연주는 정명애(피아노), 고상욱(피아노), 장지훈(클라리넷), 라윤영(플룻) 최성희(첼로), 에티타 비니스키야(피아노), 테리 라자(바이얼린), 로버트 박(첼로), 조윤신(오보에), 리온 고자-에이나탄(비브라폰)씨 등이 듀오 또는 솔로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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