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영화가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박물관 산하 프리어 갤러리(Freer Gallery of Art)에서 상영됐다.
주미대사관 한국문화홍보원이 한인이민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문화 홍보 및 한국영화의 미 시장 개척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코리언 필름 페스티벌’ 개막식이 지난 25일 저녁 프리어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양성철 주미대사는 "한국영화를 매개로 한국문화를 미국사회에 소개하는 한편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줄리언 라비 새클러 갤러리 관장, 사또 일본 문화원 홍보공사 등이 참석한 리셉션에서는 ‘가족 시네마’ 시사회가 열렸으며 박철수 감독이 참석, 관객과의 만남을 갖고, 자신의 작품과 예술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박감독은"가족 시네마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가족이 현대화되는 과정에서의 개인화, 파편화를 그리고 있다"면서 "한일간 문화개방의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계속된 필름 훼스티벌에서는 예술성과 함께 흥행에도 성공한 수작들로 꼽히는 `가족시네마’ ‘학생부군신위’, ‘춘향뎐’, `공동경비구역’, ‘인정사정 볼 것없다’등영화 5편이 선정돼 상영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