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제조업체를 상대로 현재 업계의 문제점을 건의해 해결점을 찾은 한인 뷰티서플라이업계의 대표단체인 미주한인미용재료상업인 총연합회(NBSDA)의 김종일 회장은 한인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인업주들이 문제점이 있을 경우 거래하는 제조업체측에 공동의견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하는데 한인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전한 김 회장은 “뷰티업계가 어려울 때인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경기 침체의 영향도 있으나 한인업소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타민족이 뷰티서플라이 업종에 급속도로 진출하고 있는데다 월그린이나 월마트등 대형체인점도 전보다 취급제품을 대폭 늘리며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어 한인뷰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하고 “생존권을 지킨다는 의미에서도 부당한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한인뷰티업소가 6천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협회에 등록된 업소는 50%이하다. 회원등록 인원을 확보함으로써 협회의 힘을 더 키우고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NBSDA의 제임스 김 부회장도 “대형체인점보다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계의 비중이 훨씬 크다는 것을 주요 제조업체들에게 인식시키고 불합리한 점이나 문제점이 있을 경우 한인상인들이 협력해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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