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INS)에 접수시킨 각종 이민신청에 대한 처리와 진척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임스 지글러 INS 국장은 28일 이민신청자가 INS 인터넷 웹사이트(www.ins.gov)에 접속, 뉴욕·뉴저지 등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INS 버몬트 서비스센터와 캘리포니아, 텍사스, 네브라스카 등 4개 서비스센터에 접수한 번호만 입력하면 서류의 접수 여부와 시기, 최근 처리상황을 실시간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INS는 지난달 25일부터 이같은 서비스를 시험실시<본보 9월28일자 A3면>한 뒤 파악된 각종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 이날부터 공식 가동했다.
이번 조치로 확인이 가능한 이민신청은 시민권 신청(N-400), 가족초청(I-130), 취업이민 신청(I-140), 영주권 신청(I-485) 등 90여 가지의 각종 이민서류 등이다.
확인 방법은 INS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왼쪽 메뉴에서 ‘이민 서비스와 혜택’(Immigration Services and Benefits)을 클릭한다. 그후 역시 왼쪽 메뉴에서 ‘전국 고객 서비스센터’(National Customer Service Center·NCSC)를 클릭하고 또 다시 왼쪽 메뉴에서 ‘온라인 케이스 현황’(Online Case Status)을 클릭한다.
마지막으로 왼쪽 메뉴에서 ‘케이스 현황 검색’(Case Status Search)을 클릭하고 이민접수번호를 입력, 자신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 현황 검색’ 페이지에 곧바로 접속하려면 인터넷에서 웹 주소
https://egov.ins.usdoj.gov/graphics/cris/jsps/caseStat.jsp를 입력하면 된다.
자신의 신청 현황을 확인하는데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INS에 신청을 접수시킨 후 INS가 서면으로 보내주는 공문에 적힌 13개 번호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케이스 현황 검색’ 페이지에서는 이 번호를 모두 입력해야만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INS에 신청을 접수시킨 후 서면으로 13개 번호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예전과 같이 INS 전국 고객 서비스센터(1-800-375-5283)에 전화를 걸거나 관할 INS 지부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한편 INS의 발표에 따르면 서류 진척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가 매일 이뤄지고 처리 상황에 변동이 있을 경우 수분 이내에 바로 정보가 입력되기 때문에 실제로 실시간 현황 확인이 가능하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