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농업무역관, L.I. 5개 유통마켓서 판촉행사
한국산 배가 미 주류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뉴욕농업무역관(관장 김충곤)은 미주 지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산 배 판촉행사를 오는 11월1∼3일까지 롱아일랜드지역 대형 유통마켓 ‘킹 쿨렌’(King Kullen) 5개 체인점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판촉 행사는 미 동부지역에서는 처음 갖는 것으로 한국산 배 판매시장을 기존 동포 마켓 위주에서 올해부터 미 현지인 대상으로 전환,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농업 무역관은 이번 행사에 한복 차림의 판촉 홍보요원을 배치, 시식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홍보물 등을 배포, 한국산 배에 대한 미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 및 소비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롱아일랜드 지역 FM 방송국 ‘WBLI’(106.1)을 통해 라디오 광고를 내 보낼 계획으로 행사 첫날인 1일에는 킹 쿨렌의 코맥 지점과 베이쇼어 지점에 WBLI 제작팀이 직접 나와 한국산 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김충곤 뉴욕농업무역관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산 과실류 시장을 동포 위주에서 현지인 대상으로 전환,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무역관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국내 배 수출업체들의 덤핑 방지를 위해 ‘대미 신고배 수출자율 가격제’(Check-Price)가 실시된다. 지난 9월25일 선적분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이 제도를 어기는 업체의 경우 한국정부로부터 강력한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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