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향토물산전
▶ 롯데프라자매장서 개막

워싱턴에 고향의 5일 장터를 연상케 하는 한국식 전통장이 섰다.
롯데프라자 본사인 리브라더스(회장 이승만)와 충청남도(도지사 심대평)는 30일 오후 버지니아 롯데프라자에서 충청남도 향토물산전을 공동으로 개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선보였다.
테이프 커팅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에는 문흥택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태환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신근교 워싱턴충청향우회 이사장, 고대현 워싱턴호남향우회장 등 한인단체장, 로버트 레더러 훼어팩스 시장,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하원의원(훼어팩스시) 등 지역정치인, 유석희 워싱턴 한국일보 사장 등 언론인들이 참석, 향토물산전 개막을 축하했다.
3일까지 5일간 버지니아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6-10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13-17일 메릴랜드 엘리콧 시티 롯데프라자에서 각각 펼쳐진다. 김중남 충청남도 뉴욕사무소장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물산전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잔치마당의 장인 동시에 우리 동포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길 롯데프라자 사장은 "이 물산전이 본국 중소기업체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촉진제가 되길 바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멸치, 미역 등을 취급하는 서해수산 등 충남도지사가 인정하는 도내 17개 업체가 참가한 이 행사에는 엿장수, 즉석 인절미, 호떡, 즉석 뻥튀기, 호떡 등이 등장했고 볼티모어 풍물패 한판(회장 박기웅)이 풍물놀이를 펼쳤다.
향토물산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문화행사 일정
▲10월31-11월3일 오후 5시30분 어린이 민속놀이 5종경기 ▲11월2일 오후 3시-전통혼례, 오후 4시-풍물패 공연, 오후5시-태권도 시범 ▲11월2-3일 오후 1시-5시 노인대상 무료 이발 ▲11월3일 오후 4시-향토풍물퀴즈.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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